유시민의원의 특이한 운동권경력 (펌)
Written by. 미래한국
입력 : 2004-04-02 오후 1:38:41
| 방통대생고문사건 등 민주화운동 둔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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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운동권 경력을 가진 열린당 의원들 사이에서 특이한(?) 운동권 경력을 가진 국회의원이 있다. 2003년 4월 24일 국회의원 재선거로 당선된 유시민 의원(경기 덕양갑)의 경우, 1984년 9월 17일부터 27일까지 서울대 내에서 잇달아 발생한 4건의 시민감금폭행사건으로 1년을 복역했다. 유 의원은 이후 당시 사건을 ‘서울대프락치사건’‘민주화운동경력’으로 표현해왔지만 실은 서울대에 출입한 외부인을 프락치로 몰아 감금 및 폭행을 4건이나 주도, 학교에서 제명당하고 실형(實刑)을 산 사건이었다. 방송통신대생 전기동·정용범 씨 사건의 경우 당시 서울대 경제학과 3학년이던 유 씨 등은 서울대에 자료를 구하러 간 방통대생 피해자 전 씨와 정 씨를 프락치로 몰아 학도호국단사무실에 감금했다. 복학생협의회장이던 유 씨는 동료들과 함께 피해자 전 씨 등의 눈을 가리고 양손을 뒤로 묶고 무릎을 꿇린 상태에서 집단구타를 가했다. 당시 사건기록에 따르면 유 씨 등은 전 씨 등을 주전자로 입과 코에 물을 붓고 세면대 물통에 얼굴을 집어넣어 숨을 못 쉬게 하는 등 잔혹행위를 하기도 했다. 고문을 당하던 피해자 정 씨는 이튿날 오후 풀려났고, 전 씨는 정 씨가 풀려난 이후 계속 고문을 받던 중 실신, 앰뷸런스에 실려가 목숨을 건졌다. 그러나 전 씨는 당시 고문으로 신부전증을 얻어 현재까지도 고통을 겪고 있으며 또 다른 피해자 정 씨는 당시 충격으로 정신병을 얻어 폐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3년 11월 피해자 전 씨는 유시민 의원으로부터 “감금, 폭행, 고문을 당한 사건을 민주화운동경력으로 왜곡표현해 인격권이 침해됐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당시 전 씨는 “유 의원의 친누나인 유시춘 씨가 상임위원으로 있는 국가인권위가 공정한 처리를 해줄지 의문이지만 유 의원의 거짓속임수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진정서를 내게 됐다”고 밝혔었다. 유 의원은 당선 이후인 2003년 7월 1일 북한인권개선촉구결의안채택에 반대하며 ‘북한인권침해에 대한 언급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성욱/김필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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