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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대북정보 감시태세 '워치콘' 상향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02-12 오후 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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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당국은 12일 군사대비태세를 3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격상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진도 5.1 규모의 인공지진파가 감지됨에 따라 북한이 핵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군사대비태세를 한 단계 높였다고 설명했다고 이같이 보도했다.

 이에 한미연합군사령부도 북한의 추가적인 군사도발에 대비해 대북정보 감시태세인 '워치콘'을 한 단계 높였다며 현재 우리 軍은 주한미군 측과 긴밀한 공조하에 대북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연합사는 북한군의 동향을 정밀 감시하기 위해 U-2 고공전략정찰기 등의 대북 정찰 횟수를 늘렸다.

 워치콘이 격상되면 대북 정보감시 자산의 증강뿐 아니라 정보분석 요원 수도 평시 대비 2∼3배 가량 늘려 운영한다.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규모 5.1의 인공지진이 감지된 시각은 12일 오전 11시 57분이며, 진앙의 위치는 북위 41.17도, 동경 129.18도로 분석됐다.

 이곳은 북한이 1·2차 핵실험을 했던 곳으로 최근까지 3차 핵실험을 준비해온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인공지진의 규모는 2009년 5월 25일 2차 핵실험 때 4.5에 비해 0.6 큰 것으로 기상청이 감지했다.

 인공지진의 경우 규모가 0.2 커질수록 폭발력이 배로 증가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지진파의 크기를 따졌을 때 2차 핵실험에 비해 폭발력이 8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파만으로는 인공지진이 핵실험에 의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며 "정확한 원인은 공중음파나 방사성 기체 분석을 해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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