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약자 투표돕는 ´4.15 효도봉사단´ 발대식
"젊은이들이 어르신 모시고 투표에 참여하자" 
‘2004 대한민국을 지키는 바른선택 국민행동’은 5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 입구에서 ‘4.15 효도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총선당일 노약자, 장애인들의 투표 참여를 돕기 위한 차량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인 자원봉사단 40여명은 “어르신들 효도차량타고 투표하러 가세요”라는 현수막을 앞세우고 “4.15 총선 어르신 공경해 나라지키자!”, “4.15 총선 파이팅!”이라는 구호를 외치고 힘차게 출범식을 알려 식목일을 맞아 관악산을 찾은 많은 등산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들 자원봉사단들은 총선당일 오전 6시부터 투표가 끝나는 시간까지 소속 지역구에서 ‘4.15 효도봉사단’ 이름의 현수막을 부착한 차량을 운행하며,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이는 동시에 노약자와 장애인 등 투표행사에 어려움이 있는 유권자들을 투표장까지 태워주는 봉사차량을 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갑 바른선택국민행동 대표는 “어른을 공경할 줄 모르는 사회는 건전한 사회가 아니다”면서 “ ‘60~70대는 투표를 안해도 된다는’ 정동영 의장의 발언은 세대 간 갈등을 부추기는 것이며 국가적으로 상당히 불안한 발언이다. 이런 시점에서 젊은이들이 이와 같은 캠페인을 벌이는 것은 매우 큰 의미”라고 말했다.
또 신혜식 사무총장은 “‘4.15 효도봉사단’활동은 지금의 이 나라를 있게 해주신 어르신들에게 할 수 있는 조그만 보답”이라며 “이번 활동은 보다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20~30대가 60~70대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같이 투표하자”고 독려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정환 대령연합회 부회장은 “효도정신이 없는 나라는 망하는 사회”라며 “그렇지 않아도 사회질서가 추락하고 있는 마당에 나라의 지도층 인사가 60~70대를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 것은 아주 위험하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을 감시한 선관위 직원은 “발대식 내용은 선거법에 저촉되는 부분이 없다”고 결론 내렸다.
총선 당일인 4월 15일 노약자나 장애인을 위해 차량봉사에 참여하고자하는 사람은 바른선택 국민행동(02-723-210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 정체성 살리기´ 가두 홍보 캠페인도 벌여
‘2004 대한민국을 지키는 바른선택 국민행동’은 5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 입구에서 ‘4.15 효도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국가 정체성 살리기´ 가두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 길거리 홍보 활동에 나선 ‘4.15 효도봉사단’(위) 청와대에 들어서자 경찰의 저지를 받고있다.(아래)
‘4.15 효도봉사단’의 대학생 회원들은 관악산 등산객들을 중심으로 북한인권을 알리는 홍보 전단지 만여장을 돌리고 이후 차량 10대를 이용 ´국가 정체성 살리기´ 가두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관악산을 기점으로 서대문과 종로 그리고 청와대를 돌며 가두 홍보 캠페인을 벌었다. 특히 청와대를 입구에서는 경찰들에 의해 저지를 당했지만 별 탈없이 행사를 마감했다.
바른선택 국민행동 측은 "앞으로도 차량을 이용한 ´국가 정체성 살리기´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경원 기자] kwyun715@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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