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북, 납북인사 묘지 통합 조성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4-04-07 오전 9:01:53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북한이 평양시에 최근 조성한 `재북인사들의  묘'는 한국전쟁 당시 납북된 것으로 알려진 인사들의 유해를 여러 곳에서 이장해  만든 공동묘역인 것으로 확인됐다.

   

7일 북한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무소속 대변지 `통일신보' 최근호(3.27)는 북한이 평양 룡성구역 룡궁1동 산기슭에 `재북인사들의 묘'라는 이름의 묘역을 조성, 작고한 재북인사 62명의 유해를 이장하는 작업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번 작업을 통해 평양 교외의 삼석구역 정동과 형제산구역  신미리,  룡성구역 룡추동 등 여러 곳에 분산돼 있던 재북 인사들의 유해가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고 통일신보는 설명했다.

   

통일신보는 묘역 조성경위에 대해 "2003년 6월 어느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룡성구역의 명당자리에 재북인사들의 묘를 잘 꾸리도록 하고 여러 곳에 묻혀 있던  그들의 유골을 이장토록 해 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곳에 이장된 인물에는 안재홍 전 미군정 민정장관, 송호성 전 국방경비대 총사령관, 현상윤 고려대 초대 총장, 제헌의원이었던 조헌영ㆍ김약수, 2대 의원인  백상규, 정인보 전 서울국학대학장 등 남한 정ㆍ재계 및 학계의 명망가가 포함돼 있다
고 신문은 전했다.

   

특히 제헌의원 16명과 제2대 국회의원 18명 등 남한 의원 출신 인사도 많이  묻혀 있다.

   

통일신보는 재북인사에 대해 "지난날 나라의 독립을 위해 반일애국투쟁을  벌인분도 있지만 불미스러운 길을 걷지 않으면 안됐던 사람도 적지 않다"고 소개했다.    (konas)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