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UN 북한인권결의안 찬성촉구 결의대회

Written by. 김철   입력 : 2004-04-07 오후 3:31:20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16개 북한 인권관련 시민단체들이 "유엔인권위원회 북한인권결의안 찬성 표결 촉구 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를 결성, 7일

낮 12시 세종문화회관 옆 열린 광장에서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60차 유엔인권위 북한인권결의안 찬성표결 촉구 결의대회를 가졌다.

▲ 유엔 인권위원회 북한인권결의안 찬성표결 촉구 시민연대 회원들이 7일 낮 세종문화회관옆 공원에서 제60차 유엔인권위원회 북한인권결의안 찬성표결 촉구 결의대회를 가졌다.

지난 3월 15일부터 시작된 제60차 유엔인권위원회가 오는 4월 16일경 대북인권결의안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리 정부가 기권의사를 표시한데 항의, 정부의 각성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한 것이다.

탈북자동지회, 두리하나선교회, 바른사회시민회의, 백두한라회, 북한민주화네트워크,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북한민주화학생연대, 숭의동지회,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  탈북인연합회, 통일을준비하는 귀순자협회, 피랍탈북인권연대 등 북한인권 NGO 단체들로 구성된 시민연대는 이날 집회에서 "김정일 정권 타도하고 북한 민주화 실현하자", "북한인권 외면하는 정부는 각성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북한민주화네트워크 한기홍 대표는  "2천3백만 북녁 동포가 김정일 독재로부터 극심한 인권유린과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도 정부나 시민단체, 학자들이 남북관계를 저해한다는 이유로 한마디 말도 않고있다"고 개탄하면서 "이번 60차 유엔 인권위에서 정부가 또 기권을 한다면 '시민연대'는 좌시하지 않고 더 강력한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박상하 국장은 "남쪽의 소위 진보세력들은 북한인권문제를 거론하는 것이 마치 한반도의 평화를 파괴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진보세력 중에는 여당의 김원웅, 유시민, 김근태 의원등이 포함되어있다"고 비난하면서 사이비 진보세력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북한민주화 학생연대 김유식 대표는 "정부가 앞장서서 북한인권실태를 세계에 알려야 함에도 인권문제를 정치적 흥정거리로 삼으려한다'고 지적하고 "총선을 앞두고 어느 정당도 북한인권문제를 정책으로 내세우고 있지 않다'고 비난했다.

 

한편 '시민연대'는 집회에 이어 외교통상부를 항의방문하고 한나라당과 민주당, 열린우리당,  자민련 등 여야 4당에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입장표명을 요구하는 공개질의서를 발송했으며, 스위스 제네바에도 대표단을 파견하여 유엔인권위원회 위원국들에게 찬성표결을 유도하는 로비활동을 전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탈북자동지회 김성민 사무국장은 "북한인권실상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탈북자들로서 북에 남겨둔 가족들의 인권문제에 밤잠을 못자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번에도 대북인권 결의안에 대해 소극적으로 임하거나 북한 동포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방향으로 표결이 이루어진다면 정부가 동포를 외면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힘들 것"이라며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태도 표명을 요구했다. 정부는 작년 59차 회의에서 아예 표결에 불참해 국내외적으로 큰 지탄을 받은 적이 있다. (KONAS)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