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美 현충일에 "한국전 참전용사들에 경의"
"미국은 아직 전쟁 중...6만명 이상의 젊은이들 고향 떠나 목숨 걸고 임무 수행하고 있어"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05-28 오후 2:42:18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미국 현충일인 메모리얼데이(군 복무 중 숨진 모든 미국 군인을 기리는 날)를 맞아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상기시키며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렸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의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해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고 방문객들에게 한 연설에서 “올해는 한국에서의 교전이 끝난 지 60주년이 되는 해”라며 “한국전쟁에 참전해 목숨을 바친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을 수행 중인 가운데 맞는 마지막 메모리얼데이가 될 것”이라며 “10년간 이어져 온 전쟁의 한 페이지를 접고 앞만 바라보게 됐지만, 우리가 오늘 여기에 모였듯이 미국이 아직 전쟁 중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우리가 여기 모여 있는 바로 이 순간에도 6만명 이상의 젊은이들이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하고 있다”며 “그들은 여전히 순찰을 나가고 엄격한 규율 속에서 살고 있으며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군은 단계적으로 철수중에 있으며 내년 말에는 완전히 철수한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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