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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쵸코파이 어디로?

갈 곳 잃어 재고만 쌓여.. 납품업체 울상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3-06-12 오전 10: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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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되면서 개성공단으로 가던 쵸코파이의 재고가 쌓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개성공단에 초코파이를 납품하던 유통업체도 사업 자체가 전면적으로 멈췄다. 이렇게 제조업체와 납품업체에 쌓인 재고가 무려 6백만 개에 달한다.

 일반 제품과 중량이 달라 일반 판매가 어렵다는 것도 문제다. 개성공단용은 단가를 맞추려일반 판매용보다 3g 가볍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쵸코파이는 그동안 하루 평균 1인당 서 너개, 하루 20만 개 정도가  5만 3천여 개성공단 근로자에 지급돼 암시장을 통해 북한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탈북자들도 쵸코파이를 풍선에 실어 북한 주민들에게 북한 실상과 남한 소식을 전달하기도 했다.

 때문에 개성공단 폐쇄 이후 북한 돈 5백 원 안팎 하던 밀 거래가가 요즘엔 최고 천원까지 올랐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남북당국회담으로 개성공단 정상가동에 기대를 걸었으나 북측이 우리측 수석대표의 '격'을 문제 삼아 대표단 파견 보류를 통보함에 따라 쵸코파이의 북한행도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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