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총선서 보수.진보 분열 심화 기도"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4-08 오후 5:07:47
북한은 한국인들에게 이번 총선에서 보수세력에 반대투표할 것을 촉구했으며 이는 결국 보수 장년층과 젊은 진보층 사이의 분열을 노린 것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 인터넷판이 7일 보도했다.
서울 주재 앤드루 워드 기자는 이 기사에서 이러한 북한의 개입은 한국사회에서 한미 동맹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는 보수 장년층과 북한에 대해 상대적으로 더 우호적인 젊은 진보층 사이의 분열을 심화시키기 위한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한국의 유권자들에게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포함한 친미 보수당을 완전히 매장시키고" 통일에 우호적인 후보자들이 선거에서 이기도록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북한의 이같은 입장 표명은 북한과 북한의 핵프로그램에 대해 너무 유연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열린우리당을 난처하게 만들 것 같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중앙통신은 또 한국인들에게 "탄핵에 맞서 싸우고 부패정치를 종식시켜 진보와 개혁의 새로운 정치의 장을 열 것을 촉구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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