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은 언제나 우리의 영웅
20개국 한국전 참전협회 대표 및 미국 참전용사 재방한
6․25전쟁에 참전한 20개국 참전협회 대표 38명과 미국 참전용사와 가족 75명, 교포 참전용사와 가족 48명 등 161명이 정전 60주년을 맞아 한국의 초청으로 한국을 재방문했다.
60년의 세월을 넘어 한국을 방문한 20개국 참전협회 대표들은 24일 오전 국회 제1세미나실에서 제 9차 국제 한국전 참전 향군연맹(IFKW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Korean War Veterans Association) 총회를 개최하고, 25일 6·25 중앙행사 참석에 이어 26일 국가보훈처장이 주관하는 만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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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방한한 미국 참전용사 중에는 특별한 이들이 있다. 에드워드 로우니(Edward L. Rowny) 예비역 육군 중장은 96세의 노령에도 불구하고 손자와 함께 한국을 재방문했다.
그는 6·25전쟁 당시 맥아더 장군의 참모로 인천상륙작전계획을 최초로 입안했으며, 흥남철수작전을 지휘한 바 있다. 베트남 전쟁에도 참전했으며 1979년 중장으로 전역했다.
또 다른 이는 아든 로울리(美, Arden A. Rowley, 83세) 예비역 육군 소령이다. 그는 1950년 7월 한국에 도착해 공병대원으로 임무 수행 중 12월에 전쟁포로가 되었다가 1953년 8월 석방됐다. 1950년부터 53년까지 3년간의 기록을 적은 자서전 「천일동안 멈춰버린 삶」을 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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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감사 만찬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강창희 국회의장이 한국전 참전협회 대표들에게 'Thank-You' 액자를 증정하고 참전용사들을 위로, 격려했다.
강 국회의장은 환영사에서 “60년 전 여러분 중에는 과연 이 나라에 미래가 있을까? 라고 궁금해 했을 분들도 계셨겠지만 지금 대한민국은 가난한 나라를 돕는 나라가 됐다”고 변화된 한국의 위상을 소개했다.
그리고 “우리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많은 것을 지원할 수 있고 북한 주민들도 구할 수 있다는 것이 국민들의 합치된 마음”이라며, 귀국후 어떠한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는 한국의 입장을 주변에 전파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만찬에는 21개 UN참전국 대사들을 비롯, 주한미군사령부 대표단 500여 명과 청소년 평화캠프에 참석한 UN참전용사의 손자녀 100명, 국내 대학생 100명도 참석해 참전용사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UN 참전용사 재방한 행사는 1975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2만9천여 명의 UN참전용사와 가족이 한국을 다녀간 바 있다. 금년 4월에는 영연방(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영국) 및 아일랜드 참전용사와 가족 205명, 5월에는 미국 및 프랑스 참전용사 가족 87명이 한국을 다녀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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