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의원,기독교 폄하발언 공개 사과
Konas 최초 보도 후 반발 엄청나...
"다시는 유의원 안찍을 것"
열린우리당 유시민의원(경기 고양덕양갑)의 기독교 폄하발언이 코나스를 통해 최초 보도(4월7일)된 이후 네티즌 사이에 파문이 급속히 확산되자 유의원이 9일 드디어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유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 제 지난 날의 독선과 교만을 회개한다'는 제목의 글에서“정치를 시작하기 전인 2002년 9월에 한 인터뷰 말미에 기자가 기독교 신자가 아닌 사람으로서 한국 기독교와 교회에 대해 ‘쓴 소리’를 해달라고 요청을 해 깊이 생각하지 않고 발언했다”며 “지금 생각해보니 실로 교만하기 짝이 없었던 2년 전 저의 모습을 발견하고 부끄러워 몸둘 바를 모르겠고 깊이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또,“하느님을 믿지도 않으면서, 감옥생활을 하는 동안 여러 번 읽어 본 성서의 글귀들을 근거로 삼아 성서의 깊은 뜻을 이해하지 못한 채 그렇게 말했다”고 반성의 뜻을 비쳤다.
유 의원이 기독교를 폄하한 문제의 인터뷰 기사는 기독교 월간지 '복음과 상황' 2002년 9월호에 실린 것으로 이를 코나스가 특종으로 보도하자 수많은 네티즌들이 유 의원 홈페이지는 물론 인터넷 사이트와 교회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면서 파장이 급속히 확산된 것이다.
유 의원은 이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종교기관은 정신적 안정으로 사람을 안정시키는 댓가로 헌금을 받는 서비스업", "총체적 부패, 총체적 불투명성, 총체적 권위주의, 총체적 무비판 이런 게 다 집약되어 있는 게 한국교회"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 인터뷰가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반발은 엄청났다.
특히 유시민의원 홈페이지는 유의원를 비판하는 논쟁으로 연일 뜨거웠다.
'나시민'이라고 자신을 밝힌 한 네티즌은 " 유의원이 인터뷰한 것을 읽었다. ...유의원은 점점 당첨권에서 멀어지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혹자는 이 인터뷰가 시기가 지난 것이라고 반박을 했지만 이것은 시기와는 상관없는 평소의 기독교에 대한 소신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네티즌 전활성씨는 '한국교회를 바라보는 유시민의 눈은'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나는 덕양갑에 사는 목사다. 그대가 이런 인간인 줄 알았다면 지난 번 보궐선거때 당신의 낙선운동을 했을 것"이라면서 "얼마남지 않은 선거기간이지만 당신의 낙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세게 반발했다.
유의원을 지지하는 측의 반발 또한 만만치 않았다.
"문제의 인터뷰는 유의원이 국회의원이 아닌 비평가일 때 한 말"이라는 의견에서부터 "사실 자체가 지어낸 말"이라며 그럴 리 없다고 반박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그러나 당시 인터뷰에서 "기회가 주어지면 정치권으로 나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유의원은 "나도 정치평론을 쓰면서 정치인 욕을 많이 하지만 정치는 최소한 둘 중 하나는 있어야 할 수 있는 일이다. 굉장한 권력욕이 있거나 굉장한 애국심이 있어야한다. 내겐 권력욕은 별로없다. 애국심? 그것도 부족하다.(사람들은) 그 모든 것을 감수하거나 희생하더라도 권력을 잡으려한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걸기에 나는 상당히 이기적이다. 나는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소중한 것들을 버리고 싶지않다. 때문에 정치인이 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아마도..."라고 발언 한 바 있다.
한편, 유의원이 발언이 알려지면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대표 길자연)도 들고 일어났다.
한기총은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교회와 설교자와 기독교인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을 폄하하고 모독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신문지상에 밝힐 것 ▲ ‘종교기관을 정신안정 대가로 마취비를 받는 서비스업’으로 매도한 것에 대한 사과 ▲ 기독교인을 비롯한 종교인들에게 입힌 상처를 치유하고 자신의 미숙을 돌아보며 자숙하는 자세로 구체적으로 책임질 것을 촉구했다.
또 코나스 독자 임을 밝힌 어느 선교사는 코나스 게시판에 '유시민의 사과에 대한 반박' 글을 다음과 같이 올렸다.
<.. 사과문 내용은 그저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평이하나 기독교인들이나 신학을 전공한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위기묘면용이라는 것이 분명히 드러난다. 특히 반박하는 것은 교회나 목회자, 설교 등에 대한 비난은 뒤로하고서라도
"예수가 한국에 오면 한국교회를 다 때려부술것"이라는 유시민의 발언은 일반적인 것을 넘어서는 기독교의 본질을 뒤흔드는 "신성모독"적인 것임을 다시한번 분명히 밝힌다.
기독교인들이 자신들의 구주로 섬기는 예수 그리스도는
1. 불의함을 미워하나
2. 그 불의를 고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어 주시며 그 상처를 치유하시는 존재이다.
3. 그는 화평을 선포하시지 파괴나 폭력을 지향하시지 않으신다.
4. 특히 그는 교회의 주인으로서 교회가 아무리 잘못되었다 하여도 때려부시지는 않으신다.
5. 다만 고치고 감싸안고 치유하신다.
그러함에도 유시민씨는 예수 그리스도를 폭력적이고도 파괴적인 존재로 거짓되게 묘사하였다.
여기에 대한 사과가 가장 우선 되어야 함에도 그는 기독교에 대한 문외한이기에 가장 엄청난 망언인 신성을 모독한 자신의 발언을 간과하고 만다.
이에 대한 분명한 사과와 함께 대한민국의 가장 보편적이고도 광범위한 교세를 갖고 있는 기독교에 대한 망언을 서슴치 아니하는, 오히려 파괴적이고도 폭력적인 언동을 행한 유시민과 정략적인 수확을 위하여 경노사상을 파괴한 정동영은 의원직을 약속대로 제발 사퇴하고 정계를 떠나기를 촉구한다.
당신들에게 대한민국 국민들을 대표할 자질이 과연 있을 수 있겠는가?> 2004. 4. 10./어느 선교사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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