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동포 단체, '북한 자유의 날' 행사 28일 개최
북한 동포들의 인권과 자유를 위한 '북한 자유의 날' 행사가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연방의회 의사당과 광장에서 동포단체 등 비정부기구(NGO)와 연방의원, 기독교인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지난해 11월 미 의회에 상정된 북한자유법안(North Korea Freedom Act)의 통과를 촉구하려고 열리는 이 행사는 동포단체를 포함한 미국내 주요 종교ㆍ인권단체들이 결성한 전국북한자유연합(NKFC, 회장 샌디 리오스)이 주최하며 이날 전세계 곳곳의 교회와 NGO들도 북한 주민들의 인권과 자유를 호소하는 기도 집회 등을 동시에 열 예정이다.
행사는 이날 오전 8시30분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미 NBC 모닝 뉴스 기획 제작위원회가 주관하는 탈북자 20여 명의 공동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10시 홀로코스트 뮤지엄에서 북한 실상을 알리는 사진전, 11시 의회 서쪽 정문 앞에서 '북한 자유의 날' 선포식 등이 열린다.
오후에는 북한 자유법안을 만든 의원 격려방문과 함께 미 연방하원 국제관계위원회 동아시아 태평양담당 분과위원회 주관의 북한 관련 공개 청문회, 탈북자들로 구성된 연주단의 야외 음악회 등이 열리고, 북한을 위한 철야 기도예배가 6시 성 요셉교회에서 시작된다.
행사 중에는 탈북자들의 참상을 그대로 담은 특집 다큐멘터리 '서울 트레인' 공개 시사회,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권박해의 참상과 중국내 탈북자들의 참상을 담은 영국 BBC 등 언론기관의 특별제작 다큐멘터리 방영, 세계종교자유실태조사위원회 주최 탈북자 청문회, 국제민주주의실천위원회 주최 NGO 단체회의, 영화감독인 신상옥, 최은희씨 부부의 도서출판 기념회도 별도로 마련된다.
둘째날인 2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각국에서 온 NGO 대회가 열린다.
한편 행사에 앞서 동포 기독교계는 19일 수전 숄티 디펜스 포럼 회장 초청 강연과 성공적인 행사를 기원하는 준비기도회를 열고, 디펜스 포럼은 23일 미 의사당에서 탈북 인사들과 미 의회 고위관계관들을 초청, 간담회를 연다.
행사 관련 문의는 인터넷 홈페이지(www.nkfreedom.org)나 전화(202-299-6988)로 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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