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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향군] 이석기 의원 체포 동의안 통과, 진보-보수 엇갈린 반응

Written by. konas   입력 : 2013-09-05 오전 9: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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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이 가결되자 전북지역 진보와 보수 시민단체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국회는 4일 오후 3시께 본회의를 열고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의원(통합진보당)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상정한 뒤 무기명 투표 끝에 재석의원 289명 중 찬성 258표, 반대 14표, 기권 11표, 무효 6표로 통과시켰다.


체포한 가결 직후 전북지역 14개 진보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내란음모 조작과 공안탄압 규탄 전북대책위’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이세우 목사는 “안타깝고, 침통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 목사는 “공식적인 강연 자리에서 정치인의 신중하지 못한 발언은 안타깝지만 이 문제가 국정원의 의도인 진보·민주세력 말살로 이어지고 있는 데는 경악을 넘어 분노를 느끼게 한다”며 “최근 국정원의 처사는 대선개입으로 촉발된 ‘국정원 해체’, ‘박근혜 대통령 책임론’을 요구하는 민심의 분노를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전형적인 공안 탄압이라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법정에서의 적극적인 해명을 통해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지역에서도 꺼지지 않는 평화의 촛불로 국정원의 비열한 마녀사냥식 정치공작에 맞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반면 전북도 재향군인회 등 11개 보수단체로 구성된 전북 안보단체협의회는 체포 동의안 가결에 따른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단체는 “국회의 체포동의안 가결을 크게 환영한다”며 “앞으로 국정원과 검찰은 이석기 의원에 대한 즉각 구속 수사를 통해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를 국민 앞에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이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종북세력을 발본색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가보안법을 조속히 개정해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 수호체제를 더욱 굳건히 해야한다”밝혔다.

※ 출처: 전민일보 (jeonmin.co.kr) 김병진기자
※ 제보 : 전라북도 재향군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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