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조명록, '전투력 강화' 강조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4-14 오전 8:53:31
조명록 북한군 총정치국장은 13일 미국의 대북 압력에 대처, 전투력 강화에 주력할 것임을 강조했다고 중앙방송이 13일 보도했다.
조 총정치국장은 이날 평양 금수산기념궁전에서 열린 육해공 장병의 '충성 맹세예식' 연설에서 "우리들은 미제의 반공화국 압살책동이 악랄해지고 있는 긴장한 정세의 요구에 맞게 반제ㆍ계급의식으로 무장하고 싸움준비를 하루 빨리 완성함으로써 적들이 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무자비하게 소탕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앙방송이 전했다.
그는 이를 위해 북한군대를 '선군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고 '혁명적 동지애'에 기초한 일심 단결을 다져 나가며 강철같은 군사규율을 확립, '일당백의 혁명강군'으로 끊임없이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사회주의 경제건설의 주공전선(主功戰線)에서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며 투쟁 기풍과 일본새 등 모든 면에서 사회의 본보기가 됨으로써 선군혁명의 제일기수, 강성대국 건설의 주력군으로서 본분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영춘 군 총참모장, 김일철 인민무력부장 등 북한군 고위 지휘관과 장병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조 총정치국장의 연설에 앞서 21발의 예포가 발사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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