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외교관·외국체류자 자녀에 귀국 지시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09-20 오후 1:22:16
북한이 외교관을 비롯한 외국 체류자 자녀에 대해 '재외거주자의 소멸'이라는 이유로 귀국명령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일본 산케이(産經)신문 보도에 따르면 재외공관 및 국외 무역기업 등에 근무하는 이들의 자녀 1명만 남기고 이달 말까지 모두 북한으로 돌려보내라는 지시가 각국 북한 대사관을 통해 전달됐다고 중국에 있는 북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북한이 지시한 귀국 대상자는 부모를 동반하지 않고 자녀만 유학하는 경우를 포함해 약 3천 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케이 신문은 김정은 북한의 급작스런 귀국 명령에 대해 당 간부 자녀들이 외국 유학을 경험하고 체제에 부정적인 반발 세력으로 성장하는 것을 차단하려고 조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 유학 중인 평양 '경찰'(인민보안원) 간부의 딸(19)이 올해 5월 한국으로 탈북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해외로 나가있는 자녀들에 대한 통제의 필요성을 강구됐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07년에 김정일이 해외 외교관과 주재원 자녀 귀국 지시를 내렸다가 외교관 및 당 간부들의 반발로 철회한바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소셜댓글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