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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군·반군 교전 13일째 …127명 사망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09-23 오전 10: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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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정부군과 이슬람 반군 간에 13일째 계속된 충돌로 최소한 127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들이 22일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이같이 전했다.

 현지 언론 및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전날 남부 항구도시 삼보앙가에서 벌어진 정부군과 모로민족해방전선(MNLF) 반군 간의 교전으로 반군 6명이 추가로 숨지고 시내 민가에는 박격포탄 1발이 떨어져 노인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DPA통신에 따르면 교전이 시작된 지난 9일부터 지금까지 피해 현황을 보면 MNLF 반군 102명과 정부군·경찰 13명, 민간인 12명이 각각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또 아직까지 민간인 20여명이 MNLF 반군들에게 인질로 억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MNLF 반군들의 방화로 1만여채의 가옥이 소실되고 약 11만8천명이 피난길에 오른 것으로 추정했다.

 필리핀 정부는 피난민 임시거처를 위해 건설비로 36억 페소(894억6천만원)의 예산을 배정하는 등 난민 구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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