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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산가족 상봉 무기 연기 책임은 南"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09-23 오전 11: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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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북한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가 ‘남북 이산가족 상봉 무기한 연기’에 대한 모든 책임을 南으로 전가했다.

 우리민족끼리는 22일 평양에서 작성된 것으로 보도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보도 제1042호’ 발표를 통해 “이번 사태는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대범하고 진심어린 노력과 대화의지를 참을 수 없이 중상모독하고 민족의 화해와 북남관계 개선을 인위적으로 훼방에 나선 괴뢰패당의 극악한 동족대결책동의 산물로서 그 책임은 전적으로 남조선보수패당에게 있다”고 책임을 전가했다.

 이어 “지금까지 북남인도주의사업은 남조선당국이 아니라 모두 우리(북한)의 주동적인 발기와 노력에 의해 성사되어 왔다”면서 “인도주의사업을 비롯한 북남관계문제해결과 관계개선을 바라지만 우리의 존엄과 자존심을 조금이라도 건드리고 우리를 해치려는 대결망동에 대해서는 결코 묵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북남관계의 전도는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의 태도 여하에 달려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 또한 22일 논평을 통해 우리 언론 등의 보도(리설주와 관련된 추문을 은폐하기 위해 9명 처형 등)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특대형 도발이며, 천인공노할 범죄 행위”라고 비난하면서 “최고 존엄을 걸고드는 자들은 추호도 용서치 않고 가차 없이 징벌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은 지난 21일 고위 탈북간부의 말을 인용해 은하수관현악단과 왕재산예술단 소속 단원 9명이 자신들이 출연한 음란물을 제작한 혐의로 지난달 체포돼 재판 없이 공개 총살당했는데, ‘리설주도 전에는 자신들과 똑같이 놀았다’는 단원들의 대화 내용을 북한 인민보안부가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한바 있다.

 리설주는 김정은의 부인이 되기 전 은하수관현악단에서 활동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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