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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파병국 "병력 계속 주둔시킬 것"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4-15 오전 11: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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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불가리아.루마니아.포르투갈 등 계속 주둔 입장 밝혀


파키스탄은  이라크 파병 요청받아

      
     이라크 상황이 악화되고 외국인 납치 사건이 빈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파병국들은 병력을 계속 주둔시킬 것이라고 속속 밝히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14일 이라크에서 혼란이 증대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병력을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탼틴 그리쉔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1천650명의 우크라이나 병사들은 이라크에서 매우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이라크 남부의 상황이 급속하게 변하고 있지만 우리는 계속 그곳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리쉔코 장관은 상황 변화에 따라 연합군 사이에 협력과 조정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을 제외한 연합국중 4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견하고 있다.

    불가리아는 이라크에 대해 명확한 정책을 갖고 있으며 이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솔로몬 파시 불가리아 외무장관이 말했다.

    게오르기 파르바노프 불가리아 대통령은 전날 이라크 주둔 불가리아 병력 485명을 철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으나 부대를 안전한 곳으로 재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토니아 의회는 이날 에스토니아군의 이라크 주둔을 1년간 연장할 것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45명의 에스토니아 병력은 오는 2005년 6월까지  이라크에  주둔할 수 있게 됐다.

    이온 일리에스쿠 루마니아 대통령은 이라크에서 연합군 병력을 철수할 경우  이라크에 `무정부 사태'를 야기할 것이라고 말하고 루마니아 병력을 철수하지 않을 것임을 재차 천명했다.

    일리에스쿠 대통령은 730명의 루마니아 병력을 철수할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루마니아 국방위원회는 15일 이라크 주둔 병력의 안전을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일리에스쿠 대통령은 덧붙였다.

    안토니오 피게레도 포르투갈 외무장관도 이라크 남부에 파견된 포르투갈 병력을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게레도 장관은 오는 6월 30일 이라크 주권 이양 이후에도 이라크 정부가 요구하면 120명의 병력을 계속 주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키스탄은 미국으로부터 이라크에 병력을 파견해줄 것을 요청받았다고 파키스탄 외무부가 14일 밝혔다.

    파키스탄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으로부터 지난 주 이라크에서 유엔의 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병력을 보내줄 것을 요청받았다고 밝히고 파키스탄 정부는 파병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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