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령 카슈미르서 민병대 경찰서 공격…7명 피살
Written by. Konas
입력 : 2013-09-26 오후 4:59:02
3년 만에 열리는 인도와 파키스탄의 총리회담을 수일 앞둔 26일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무장 민병대원들이 경찰서를 공격해 경찰관과 민간인 7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군인 복장으로 위장한 민병대원들은 카슈미르의 중심도시인 스리나가르에서 200km가량 떨어진 히라나가르 경찰서에 수류탄을 던지고 총격을 가해 경찰관 5명과 민간인 2명을 살해했다고 경찰 측이 설명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민병들은 경찰서 공격에 이어 트럭을 탈취한 뒤 달아나 파키스탄과 접경한 삼바 지역에서 인도군과 치열하게 교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공격으로 이번 주말 3년 만에 유엔총회 기간 뉴욕에서 열릴 예정인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의 정상회담에 암운이 드리워졌다.
히말라야의 카슈미르 지역은 인도와 파키스탄이 통제선으로 알려진 사실상의 국경선으로 분리돼 있으나 양국은 모두 지역 전체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1989년부터 10여 개 반군 무장단체가 이 지역의 독립 또는 파키스탄과의 합병을 위해 인도군에 대항해 싸워오는 동안 공식 집계상 4만 7천여 명이 숨졌으나 현지 인권단체는 7만 명까지 희생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연합)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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