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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문경시대 개막

10일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부대 준공 및 이전 기념식 가져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3-10-10 오전 1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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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가 29년간의 경기도 성남시대를 마감하고, 경북 문경시에 마련한 새 보금자리에서 새로운 문경시대의 막을 올린다.

 상무는 10일 오후 3시 김관진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경북 문경시 호계면 견탄리에 위치한 부대 메인 스타디움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각군 참모총장,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그리고 부대 출신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김원기(1984년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 송대남(2012년 런던 올림픽 유도 금메달), 지역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 준공 및 이전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진다. 
    
 이날 준공식은 2005년 송파지역 신도시 개발 계획에 의거 부대 이전사업 추진 후 2007년에 경북 문경으로 이전지역 확정, 2009년 8월 기공식을 거행한 지 3년 9개월 만에 총 사업비 3,940 억원을 투입한 끝에 이루어진다.

 새로운 부대는 대지면적 약 150㎡(약 45만평)에 달하며, 체육 시설로는 실내훈련장 등 27개동, 병영시설은 본청 등 25개동과 영외 아파트 84세대를 보유하고 있다.

 체육시설은 1만 2000명 수용이 가능한 메인스타디움과 4개 면의 축구장 등 대부분 종목의 훈련장을 구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근대5종 복합경기장 및 사이클 벨로드롬까지도 갖추고 있다.

 메인 스타디움은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 주 경기장 및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 축구, 유도, 펜싱, 육상 등 10여개 종목의 경기장 및 제반 시설로 활용하게 된다.

 문경 지역은 성남 지역보다 3배 이상 넓고 완벽한 시설과 여건을 갖추고 있어 문경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 레저 관광의 메카 도시’에 상무가 각종 스포츠 행사 및 대회 개최, 전지훈련팀 유치 등 ‘스포츠를 통한 부가창출’로 힘을 보탤 수 있고, 약 1,000여명의 상주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특전사 고공강하 및 블랙이글 에어쇼도 선보이며, 기념식 이후에는 지역주민을 초청하여 문경시대의 개막을 알리고 민·관·군이 하나 되는 ‘민군 화합 콘서트’도 열린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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