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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 관련 단체, 17대 국회에 北 민주화, 인권 관심 촉구

Written by. 김철   입력 : 2004-04-19 오후 1: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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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북한인권 관련 NGO단체  인사들은 4.15 총선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17대 국회에 대해  북한의 인권 개선과 민주화, 분단 피해자들에 대한 대책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과거 한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투쟁했던 운동권 출신 인사들이 대거 국회의원에 당선된데 대해 기대를 하면서 이제는 국민의 대표로서 북한의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구했다.

다음은 제 17대 국회에 대한 국내 탈북, 납북자 관련 단체 관계자들의 제언이다.

▲한기홍 북한민주화네트워크 대표 = 17대 국회는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진심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 대응해 나가겠으면 좋겠다. 남한에서는 민주주의를 부각시키면서도 민주주의가 억압돼 있는 북한사회에 대해 나 몰라라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북한은 헌법상 대한민국의 영토일 뿐 아니라 동포애 차원에서도 북한  주민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김민수 탈북자동지회 운영부장 = 제1당인 열린우리당에는 군부독재 시기의 민주화세력이 많이 포진돼 있는 만큼 남한의 민주화를 위해 기여한 것처럼 북한의  민주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한다.

▲김성민  자유북한인터넷방송 대표 = 많은 탈북자들이 진보정당의 압승으로 이 나라의 안보가 불안해질까 걱정하고 있다. 그러한 불안을 떨쳐낼 수 있도록 17대 국회는 반미.친북 흐름을  바로 잡아 안보가 든든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 유엔인권위의 대북결의안 표결을 기권한 우리 정부가 북한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북관을 갖도록 이끌었으면 한다.

▲최우영 납북자가족협의회장 = 국회는 국민을 대표하는 기관이므로 납북자  가족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일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일본인  납치  문제의 경우 일본 의회와 국민이 힘을 모아 결국은 정부를 변화시켰다. 국회는 납북자 문제가 통일의 걸림돌이라는 낡은 인식을 벗어버리고 납북자가족과 관련한 법을  제정하고 재원을 확보하는 등 실천적인 일을 했으면 좋겠다. 납북자들이 귀환할 때까지 생사확인을 추진하고 한 명씩이라도 귀환할 수 있도록 국회가 노력해주길 바란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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