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수사관, 사망군인 母에 "만나자"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10-15 오후 2:32:56
지난 14일 국방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광진 민주당 의원이 2002년 군 복무 중 숨진 한 군인의 어머니가 아들의 사망 원인에 대한 재조사를 담당했던 모 헌병대 수사계장으로부터 성적인 만남을 요구하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하자 15일 인터넷 공간에서 거센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김광진 의원이 공개한 문자에는 “때론 친구, 때론 애인으로 만나고 싶어. 무덤까지 비밀로 지키기로. 뽀(뽀)도 하고 싶은데 어쩌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네티즌들이 인터넷 상에 “아들이 국가를 위해 병역의 의무를 하다 의문사를 당했는데, 진실을 규명해야 할 수사관이 성접촉을 요구하다니 사이코패스가 아니고는 이해불가다(함께살자)”. “자식을 가슴에 묻었는데, 아니 아직 가슴에 있는데 그런 걸 요구할 생각이 드느냐(까망)”는 등의 분노의 글이 올렸다.
또 일부에서는 “정말 이게 헌병대 수사관이 보낸 게 맞는 거냐” 등 믿을 수 없다는 반응과 “얼굴과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반응이 들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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