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독도 우표 발행
북한 조선우표사는 최근 독도가 한반도의 영토라는 사실을 강조하는 2종의 독도우표를 발행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8일 보도했다.
`조선의 섬 독도'라는 이름으로 발행된 독도우표는 소형전지 1종과 우표 3종, 부표 1종으로 구성된 묶음전지 1종이라고 방송은 밝혔다.
소형전지 왼쪽에는 18세기 초의 조선8도 전도를, 오른쪽에는 독도의 등대 사진이 실렸으며 묶음전지에는 18세기 초의 조선8도 전도, 독도의 서도와 동도 사진이 실려 있다고 중앙방송은 전했다.
조선우표사 리영실 처장과 창작가 최철만은 최근 중앙방송과 인터뷰에서 이번에 발행된 우표는 독도가 역사적으로 한반도의 땅이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며 자연지리를 소개하는 우표를 계속 발행해 "귀중한 내 나라 내 조국 강산을 굳건히 지키고 빛내어 가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우정공사는 민간인의 신청을 받아 지난 1월 말부터 2월 19일까지 3차례에 걸쳐 독도 사진을 넣은 우표를 발행했다.
이후 우정공사는 이 우표를 발행한 것은 판단착오였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지난 2월 6일 대학교수 출신의 다른 민간인이 신청한 독도우표 발행을 거부한 데 이어 자민당 보수파 의원 모임인 `국가기본정책협의회'가 3월 5일 신청한 독도우표 발행을 거부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에 대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3월 13일 일본이 독도 우표를 발행한 것은 의도적으로 분쟁을 일으켜 재침의 길을 열기 위한 것이라며 근거 없는 영유권 주장을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남한 우정사업본부도 지난 1월 16일 독도의 꽃과 새 등을 소재로 한 `독도의 자연' 우표 4종을 발행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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