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국가들, 테러리스트들과 타협 배제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4-18 오후 3:26:31
유럽연합(EU)의 5개 주요 국가과 예비 회원국들은 16일 테러 퇴치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회의를 열고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휴전제의는 음모라며 그와의 타협 을 배제했다.
도미니크 드 빌팽 프랑스 내무장관은 빈에서 11개 유럽국 내무 및 외교장관 회의를 끝낸 뒤 "테러리스트들과는 아무런 흥정도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 회의는 지난달 11일 마드리드 열차폭파사건 이후 회원국 확대를 앞두고 있는 EU 역내에서 테러 퇴치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소집됐다.
빌팽장관은 "테러리스트들의 목표는 분리"라며 유럽은 과격주의자들의 조직망에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내무장관들의 대응은 결속을 확인하는 것이다. 우리가 행동을 취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알카에다 지도자 빈 라덴은 15일 방영된 비디오테이프에서 무슬림들 에 대한 공격을 삼가고 무슬림권에서 철군한 유럽국가들에 화평을 제의했다.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을 포함한 유럽 지도자들은 이 제의에 9.11테러 주모 자의 휴전제의는 '테러리스트들'의 음모라고 즉각 일축했다.
주세페 피사누 이탈리아 내무장관은 이 메시지는 "서방 민주국가들을 분리시키 고...유럽국들 간의 갈등을 조성하려는 기도"라고 규정했다.
이날 회의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및 스페인 등 5개 EU회원국 내무장 관들과 에른스트 슈트라서 오스트리아 외교장관 및 EU가입을 기다리고 있는 헝가리 와 폴란드,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및 체코의 외교장관들이 참석했다.
빌팽 장관은 오는 5월 1일이면 10개 회원국을 새로 맞는 EU로서는 이 지역에 불 법 이주로 인한 공격위험성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국경안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그는 "우리는 유럽에로의 불법이주와 테러 조직망 사이의 연계를 과소평가할 수 없다"고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슈트라서 외교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안보강화를 위한 '6개항 안보협약'을 제시했다고 요하네스 라우흐 내무부 대변인이 밝혔다.
이 협약은 확대될 25개 EU국가들의 새 국경을 보호하고 역내 범죄 퇴치를 위한 것으로 ▲유럽 지문채취자료은행 이용, ▲비자신청자들과 여행자들에 대한 정보교환, ▲인터폴과 유로폴(유럽 인터폴)간의 협력강화, ▲여권에 새 생물측정 정보 ▲EU공 항내의 표준안보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마드리드 폭파사건 후 오스트리아는 새 정보기관인 '유럽판 CIA'의 설립을 촉구 했으나 프랑스와 독일의 반대에 부딪혔었다. 슈트라서 외교장관은 이날 빌팽 장관과 개인적으로 회담, 안보 및 이주에 관해 보다 긴밀히 협력키로 합의했다고 라우흐 대변인은 덧붙였다.(빈 AFP=연합뉴스)
도미니크 드 빌팽 프랑스 내무장관은 빈에서 11개 유럽국 내무 및 외교장관 회의를 끝낸 뒤 "테러리스트들과는 아무런 흥정도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 회의는 지난달 11일 마드리드 열차폭파사건 이후 회원국 확대를 앞두고 있는 EU 역내에서 테러 퇴치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소집됐다.
빌팽장관은 "테러리스트들의 목표는 분리"라며 유럽은 과격주의자들의 조직망에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내무장관들의 대응은 결속을 확인하는 것이다. 우리가 행동을 취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알카에다 지도자 빈 라덴은 15일 방영된 비디오테이프에서 무슬림들 에 대한 공격을 삼가고 무슬림권에서 철군한 유럽국가들에 화평을 제의했다.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을 포함한 유럽 지도자들은 이 제의에 9.11테러 주모 자의 휴전제의는 '테러리스트들'의 음모라고 즉각 일축했다.
주세페 피사누 이탈리아 내무장관은 이 메시지는 "서방 민주국가들을 분리시키 고...유럽국들 간의 갈등을 조성하려는 기도"라고 규정했다.
이날 회의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및 스페인 등 5개 EU회원국 내무장 관들과 에른스트 슈트라서 오스트리아 외교장관 및 EU가입을 기다리고 있는 헝가리 와 폴란드,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및 체코의 외교장관들이 참석했다.
빌팽 장관은 오는 5월 1일이면 10개 회원국을 새로 맞는 EU로서는 이 지역에 불 법 이주로 인한 공격위험성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국경안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그는 "우리는 유럽에로의 불법이주와 테러 조직망 사이의 연계를 과소평가할 수 없다"고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슈트라서 외교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안보강화를 위한 '6개항 안보협약'을 제시했다고 요하네스 라우흐 내무부 대변인이 밝혔다.
이 협약은 확대될 25개 EU국가들의 새 국경을 보호하고 역내 범죄 퇴치를 위한 것으로 ▲유럽 지문채취자료은행 이용, ▲비자신청자들과 여행자들에 대한 정보교환, ▲인터폴과 유로폴(유럽 인터폴)간의 협력강화, ▲여권에 새 생물측정 정보 ▲EU공 항내의 표준안보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마드리드 폭파사건 후 오스트리아는 새 정보기관인 '유럽판 CIA'의 설립을 촉구 했으나 프랑스와 독일의 반대에 부딪혔었다. 슈트라서 외교장관은 이날 빌팽 장관과 개인적으로 회담, 안보 및 이주에 관해 보다 긴밀히 협력키로 합의했다고 라우흐 대변인은 덧붙였다.(빈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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