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요코하마市 조선학교 보조금 중단.. 북핵 때문
하야시 후미코 시장 “납치와 핵개발 문제 해결되지 않는 한 지급 예정 없어” 밝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3-10-30 오전 10:17:54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하마(橫浜)시가 북한의 핵실험 등을 이유로 관내 조선학교 3곳에 대한 금년도 보조금 약 2백50만 엔(약 2천717만원)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신문은 30일 요코하마시가 1980년대부터 지급해 온 보조금을 주지 않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하야시 후미코(林文子) 요코하마 시장은 보조금 지원 중단 이유로 "납치와 핵개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지급할 예정은 없다"고 밝혔다.
요코하마시는 보조금 중단 결정에 앞서 '사립 외국인학교 보조금 교부요강'을 개정해, '국제정세에 비춰 취지에 반한다고 시장이 인정하는 학교는 보조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추가해 보조금 지급 중단의 근거를 마련헸다.
이에 대해 조선학교 관계자는 "학교는 북한의 대변인이 아니다. 현의 보조금이 없어져 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방침을 바꿀 것을 촉구했다.
가나가와현에는 요코하마시 3개교, 가와사키(川崎)시 2개교 등 모두 5개의 조선학교가 있다.
가나가와현은 약 840만 엔(약 9130만원)의 보조금을 계상한 가와사키시의 예산 반영은 보류한 상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 관련기사보기
-
소셜댓글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