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영향력 있는 100인’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4-19 오후 8:03:27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
또 인간 배아(胚芽) 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한 서울대 황우석, 문신용 교수도 세상을 바꾼 유력인물로 타임이 평가했다.
타임 최신호(4월26일자)는 ‘공식 또는 비공식 권력을 소유해 세상을 움직일 힘이 있거나 도덕적인 모범을 통해 세상 사람들의 삶을 바꾼’ 100명의 인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지도자와 혁명가’ 분야에선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 김위원장 이외에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주요국 지도자와 존 케리 상원의원,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국 정치인, 그리고 알 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이름이 올랐다. 타임은 인물평에서 부시 대통령을 ‘사랑과 증오를 동시에 받는 급진적인 도박사’로 김위원장을 ‘바보가 아니며 만나본 사람들은 명석하고 자신감이 넘치며 지도력이 있다고 인정하는 인물’로 평가했다.
타임은 황·문 교수팀에 대해 배아 줄기세포 기술은 난치병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들의 연구가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 또한 없지 않지만 이 성과가 흥분을 자아내는 것임을 부인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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