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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총영사관 탈북자 공안 이송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4-19 오후 8: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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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로 보이는 남녀 4명이 19일 중국  주칭다오(靑島) 총영사관에 진입했으나 영사관 경비요원에 의해 중국  공안에  이송됐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탈북자로 추정되는 남성 1명, 여성 3명 등 4명은 이날 주칭다오 총영사관  민원실 문뒤에 숨어 있다 중국인 영사관 경비요원들이 오전 9시께(현지시간) 민원실  문을 여는 순간 안으로 뛰어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비요원들은 탈북자 여부를 확인하려 했으나 이들이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자 4명 모두 중국 공안에 넘긴뒤 나중에 영사관측에 이 사실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칭다오 영사관은 이들이 탈북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중국 공안측에 탈북자로 확인될 경우 신병을 인도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당시 민원실에는 다른 사람들이 없었으며 영사들도 민원실 창구에 근무하지 않고 있어 탈북자 여부를 즉각 확인할 수 없었다"며 "다른 외국 공관도 신분을 밝히지 않고 이같은 행동을 하는 경우 모두 공안으로 넘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현재로서는 이들이 탈북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지난 1월에도 주칭다오 총영사관에서 이와 비슷한 사건이 발생, 3월말 한국으로 송환된 사실이 있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 ch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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