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예산 감축하면 한반도 유사시 악영향”
오디어노 美 육참총장 청문회에서 우려 표명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3-11-11 오전 10:43:24
미국 국방 예산이 계속 삭감될 경우 한반도 유사시 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한 부대를 파병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 상원 군사위원회가 7일 ‘정부예산 자동삭감이 국방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연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레이먼드 오디어노 육군참모총장은, 미 육군의 전투 준비태세에 심각한 영향이 미칠 수 있다며 이렇게 경고했다.
오디어노 총장은 이미 2013 회계연도에 총 7개 여단의 전투훈련 계획이 취소됐다며, 낮은 수준의 준비태세에 있는 부대를 파병할 경우 사상자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오디어노 총장은 또 이러한 상황이 미 국방부가 ‘4개년 국방검토 보고서(QDR)’에서 제시한 준비태세의 기대치 역시 현저히 낮추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지난 2010년 ‘4개년 국방검토 보고서'에서 2개 전쟁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대테러 작전에 임할 수 있는 전력을 확보한다는 기본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미 육해공군 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도 국방 예산 삭감으로 인해 전투 준비태세 뿐만 아니라 군 현대화를 위한 투자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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