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核입장 납득시킬 기회로 활용"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4-21 오전 8:06:00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 19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첫 정상회담에서 핵문제에 관한 북측의 입장을 납득시키려 했을 것이라고 잭 프리처드 전 미 대북교섭담당 특사가 주장했다.
프리처드 전 특사는 20일 미 자유아시아방송(RFA)과 회견에서 "김정일 위원장은 후 주석과 첫 회담을 핵 문제에 대한 북측의 입장을 납득시키는 기회로 최대한 활용했을 것이 분명하다"면서 "북한은 핵 문제 해결에 현실적으로 접근하고 있는데 반해 미국이 융통성을 보이지 않고 있어 핵 문제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설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 정상간 회담 결과에 따라 핵문제가 어느 정도 진전된 상황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번 방문으로 북한의 핵 포기 선언과 같은 획기적인 상황변화
는 기대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6자회담 실무그룹회의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 프리처드 전 특사는 "(회의가)무산될 것이라고 속단하기는 이르고 구체적인 전망은 김 위원장의 방중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켜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처드 전 특사는 "6자회담을 지속시키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지만 미 대선 전까지는 실질적인 진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며 "미국과 북한 모두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될지 결정될 때까지는 핵 문제에 대한 합의를 보기를 원치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프리처드 전 특사는 20일 미 자유아시아방송(RFA)과 회견에서 "김정일 위원장은 후 주석과 첫 회담을 핵 문제에 대한 북측의 입장을 납득시키는 기회로 최대한 활용했을 것이 분명하다"면서 "북한은 핵 문제 해결에 현실적으로 접근하고 있는데 반해 미국이 융통성을 보이지 않고 있어 핵 문제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설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 정상간 회담 결과에 따라 핵문제가 어느 정도 진전된 상황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번 방문으로 북한의 핵 포기 선언과 같은 획기적인 상황변화
는 기대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6자회담 실무그룹회의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 프리처드 전 특사는 "(회의가)무산될 것이라고 속단하기는 이르고 구체적인 전망은 김 위원장의 방중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켜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처드 전 특사는 "6자회담을 지속시키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지만 미 대선 전까지는 실질적인 진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며 "미국과 북한 모두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될지 결정될 때까지는 핵 문제에 대한 합의를 보기를 원치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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