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경기 북부에 한미 연합사단 창설 검토

스카파로티 한미연합사령관, “한강 이북에 주한미군 잔류 필요” 언급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3-11-25 오후 5:36:22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주한미군이 경기 북부지역에 미 2사단과 한국 육군으로 구성되는 '한미연합사단' 창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커티스 스카파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은 25일 국방부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연합사단 창설 방안을 초기 단계에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일 취임한 스카파로티 사령관은 취임후 미 2사단 방문시 토마스 밴댈 사단장으로부터 창설 계획안을 보고받았다고 설명했다. 미군 고위 당국자가 연합사단 창설 문제를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사단이 창설되면 북한의 위협에 대한 억지력을 확보하는 데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나, 주한미군 이전 계획의 손질이 불가피해 지고,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들의 반발도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사단 창설은 작년 초 당시 김상기 육군총장이 존 D. 존슨 미 8군사령관에게, 평택으로 옮겨가야 하는 미 2사단을 경기북부 지역에 잔류토록 하자는 아이디어 차원에서 제기했으나 구체화되기도 전에 외부에 노출되면서 이 계획은 잠정 보류됐다.

 스카파로티 사령관은 "최윤희 합참의장과 논의한 바는 없다"면서도 "연합사단 창설 과제에 많은 관심을 두고 검토할 것이다. 한국 정부 고위급과도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카파로티 사령관은 이날 "한강 이북, 즉 우리가 1구역이라고 칭하는 구역에 작전적인 측면에서 어느 정도 수준에서 (미군이) 잔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주한미군 일부 병력의 한강 북부지역 잔류 필요성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 결심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민감한 이슈라서 조심스럽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