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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룡천열차폭발 단순사고 추정"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4-23 오전 8: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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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2일 평안북도 룡천역에서 발생한 열차폭발을 일단 단순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와 피해규모 파악에 나섰다.

정부 당국자는 23일 "전날 발생한 폭발사고는 LPG와 석유라는 인화성이 강한 물질은 실은 열차의 충돌로 발생한 단순사고로 보고 있다"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음모설은 일단 근거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고 9시간전 이 역을 통과한 점과 북한의 낙후한 철도사정 등으로 미뤄 열차 충돌사고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단순사고로 보는 이유로 꼽았다.

그는 "정부는 사고의 정확한 경위와 사고로 인한 피해규모에 대한 파악에  나섰다"며 "큰 사고인 만큼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 국무부 바우처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  열차사고 보도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며 "그것은 정말 슬픈 일이고 분명히 우리는 누구든  다친 사람들에게 위로를 표시하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쳤는지는 모른다"고 밝혔다.

 

 

<폭발사고 평안북도 룡천군은 어떤 곳>



 평안북도 룡천군은 중국과 국경을 접한 지역이다.



북으로는 신의주시, 동으로 피현군, 남으로 염주군과 닿아 있으며 서부에  압록강이 흐르며 강 건너편이 중국 동북지방이다.



1개 읍(룡천), 22개 노동자 구와 리로 이뤄져 있으며 사고 지점으로 알려진  룡천역은 룡천군의 한가운데 있다.



육상 및 수상 교통의 요충지이면서 룡천역을 기점으로 '평의선'(평양-룡천-신의주)과 '다사도선'(룡천-평안북도 염주군 다사도)으로 갈라진다.



도로망으로는 평양-룡천-신의주를 잇는 도로를 비롯해 인근 염주군, 피현군, 룡암포를 잇는 도로가 잘 발달돼 있다.



군내에 있는 룡암포구에서는 압록강 수계를 이용한 해상 운송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서해안 연근해 어업을 위한 수산기지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고 룡암포구-신의주간에는 여객선이 다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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