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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관광 자유로워도 10명중 3명은 안가"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4-23 오전 8: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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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김성일교수,북한관광 의식 조사



북한 관광이 지금보다 자유로워진다 해도 우리 국민 10명 중 3명은 고비용 등을 이유로 북한 관광에 나설 생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대 산림자원학과 김성일 교수가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북한관광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북한관광이 보다 자유롭다고 가정할  때향후 2년 내 관광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절대 안가겠다(0.9%) ▲가고싶지 않
다(30%) 등 부정적 답변이 30.9%를 차지했다
.

   

반면 ▲꼭 가겠다(2.1%) ▲가고 싶다(33.8%) 등 긍정적 답변이 35.9%였고  나머지 33.2%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북한 관광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여행비용이 부답스러워서(61.2%) ▲안전에 위협을 느껴서(20.4%) ▲관광지로 매력이 없어서(17.5%) 등이었다.

   

김 교수는 "여행비용을 줄이기 위한 여러 방법이 시도돼야 하며 안전 보장을 위한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북한관광 활성화를 위해 바람직한 개발방식'에 대해서는  `종합리조트와  같이 편의시설을 갖춘 관광단지'라는 답변이 42.6%로 가장 많았다.

   

`민박 등 지역주민이 중심이 된 소규모 개발'과 `현재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최소한의 숙박시설만 개발'이라는 답변은 각각 30.2%, 27.2%로 집계됐다.

   

김 교수는 "소규모 개발과 최소한의 숙박시설만 개발하자는 의견은 개발보다 환경에 무게를 둔 답변"이라며 "두 답변의 합(57.4%)이 종합리조트로 개발하자(42.6%)보다 많은 것은 주목할만 하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에서 자연 생태자원을 즐기기 위해 찾고  싶은  관광지(복수응답)로는 ▲금강산(76.5%), ▲백두산(71.4%), ▲평양(24.0%) 등이 꼽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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