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主黨에 드리는 苦言’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 민주당사 찾아 안보강화 역할 수행 촉구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회장 박세환)는 20일 오후 여의도 민주당사를 찾아 국가안보 현안과 관련, ‘民主黨에 드리는 苦言’을 전달했다.
박세환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 및 김덕남 상이군경 회장 등 16개 연합회 단체장들은 “국가가 있어야 국민이 있고, 국민이 있어야 정당도 존재 할 수 있다”며 민주당이 현재 처리 중에 있는 안보와 관련한 주요법안이나 예산 처리과정에서 ‘비판을 위한 비판’이나 ‘견제를 위한 견제’는 없는지 되돌아보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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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국가최고의 정보기관인 국가정보원의 기능을 강화하고,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양시키며, 나아가 종북세력의 숙주인 통합진보당을 해산시키는 선봉에 민주당이 서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민주당 이기헌 국민참여국장은 연합회 단체장들의 고언(苦言)을 듣고 그 뜻을 김한길 대표에게 전달 할 것을 단체장들에게 전했다.
다음은 ‘民主黨에 드리는 苦言’ 전문임.(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존경하는 김한길 대표님! 민주당 국회의원님!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듯이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이 매우 위태롭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우리와 대치하고 있는 북한은 서울과 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겠다며 위협하는 한편, 지난 16일에는 해병대 6여단 장병들을 향해 “멸적(滅敵)의 불벼락을 쏟아 부어 백령도를 거대한 무덤으로 바꾸겠다.”며 도발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장성택과 추종세력을 숙청하는 과정에서 기관총까지 동원해 무자비하게 처형한 김정은 집단의 만행을 볼 때 체제안정을 위해서 라면 강도 높은 대남무력도발도 불사할 것이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러한 시점일수록 국민이 하나가 되어야 하고, 그 중심에 국민을 대표하는 의원님들이 있어야 할 줄 압니다.
민주당 의원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국가가 있어야 국민이 있고, 국민이 있어야 정당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튼튼한 국가안보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이런 차원에서 여러분들이 현재 처리 중에 있는 안보와 관련한 주요법안이나 예산 처리과정에서 ‘비판을 위한 비판’이나 ‘견제를 위한 견제’는 없는지 되돌아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 폐지와 예산공개는 북한의 대남공작을 도와주고, 국가정보원의 무력화를 초래할 것입니다.
국가보훈처의 나라사랑교육은 우리나라의 안보현실을 널리 알리고 국가유공자에 대해 존경심을 함양하는 교육임으로 예산전액삭감방침은 반드시 제고되어야 합니다.
이석기 내란음모사건이 입증하듯이 종북세력의 핵심집합체인 통합진보당이 존속될 경우,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국가 파괴와 이적활동을 뿌리 뽑을 수 없습니다.
우리 호국보훈안보단체는 피와 땀과 눈물로 지키고 가꾸어 온 우리의 조국이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책동을 분쇄하고, 평화통일을 달성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바램이 헛되지 않도록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민주당이 앞장 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가최고의 정보기관인 국가정보원의 기능을 강화하고,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양시키며, 나아가 종북세력의 숙주인 통합진보당을 해산시키는 선봉에 민주당이 서 주시기를 부탁드 립니다.
안보는 국가존망과 직결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김한길 대표님을 비롯해 민주당의원 여러분이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12월 19일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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