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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새 ‘진보’ 줄고 ‘중도·보수’ 늘어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1-08 오전 1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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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3년 사이 우리 사회에서 "나는 진보적 성향"이라고 자처하는 시민의 비중이 줄어든 반면, 중도·보수층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보건사회연구원의 '한국복지패널 기초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5차)과 2013년 상반기(8차) 복지인식 부가조사에 모두 참여한 복지패널 597명의 정치 성향 변화를 분석한 결과, 자신을 '진보'로 자리매김한 비율이 약 3년 반만에 28.94%에서 24.10%로 떨어졌다고 연합뉴스가 이같이 보도했다.

 반면 같은 기간 중도층은 34.05%에서 38.22%로, 보수층은 30.46%에서 34.75%로 각각 증가했다.

 특히 응답자들 중 저소득층에서 진보·보수의 양극화가 두드러졌는데 진보 성향이 16.17%에서 19.20%로 늘어나는 동시에 보수 역시 37.92%에서 44.39%로 크게 불었다.

 대신 중도층은 35.79%에서 32.19%로 얇아졌다.

 저소득층 외의 집단에서는 보수(28.62%→32.64%)와 중도(33.62%→39.54%)의 성향이 확대된 반면 진보(32.09%→25.17%)는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복지패널 기초분석 보고서의하면 정치 성향 측면에서는 자신을 진보로 분류하는 사람들은 줄었지만 사안에 따라서는 복지·평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더 커진 부분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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