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열차폭발 사고는 김정일 암살 기도(?)<홍콩지>
Written by. 김철
입력 : 2004-04-26 오전 9:02:11
김정일 경유지에 위험물..역 통과시간도 엇갈려..풀리지 않은 의문들
북한 당국의 사고원인 발표로 한국과 미국 정부는 용천역 대폭발의 성격을 ‘단순 사고’로 사실상 결론내리고 있지만 이번 폭발은 석연치 않은 대목투성이다.
홍콩의 성도일보(星島日報)는 24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탑승한 전용 열차가 용천역을 통과한 시간은 사고 발생 9시간 전이 아니라 30분 전이라면서 ‘암살 테러’ 기도설을 재차 거론했다.
이 신문은 김 위원장을 태운 전용열차가 북한시간으로 22일 오후 1시 중국 국경에서 북한으로 진입하는 것을 눈으로 직접 봤다는 목격자들의 진술까지 인용하고 있다.
우선 김 위원장을 태운 특별열차의 경유지인 용천역에, 사실상 폭탄이나 다름없는 질산암모늄 적재 차량이 철로에 놓여 있었다는 점이 의문이다.
김 위원장에 관한 한, 개미 새끼 한 마리까지 챙기는 북한 국가안전보위부의 실수로 치부하기엔 이번 폭발의 피해가 너무 크다. 질산암모늄 관리를 맡은 용천 인근 공장의 간부들이 전원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의 조사 결과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당초 김 위원장 특별열차가 폭발 시간인 22일 정오 무렵 용천역을 통과할 예정이었으나 안전 차원에서 시간을 앞당겨 용천역을 지나갔다는 주장도 좀체 잦아들지 않고 있는 의문점이다.
이 같은 주장을 펴는 이들은 용천군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이 폭발 시간대에 김 위원장 환영행사에 대거 동원됐다가 참변을 당했다면서 폭발은 김 위원장의 용천역 통과 시점에 맞춰 일어났다고 말하고 있다.
만약 이런 주장이 사실이라면, 질산암모늄 적재차량은 암살기도설의 증거로 성격을 달리할 수 있다. 특히 용천 지역은 접경지역으로 내부 통제가 느슨한데다 불만 세력이 활약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어온 곳이어서 용천 대폭발을 둘러싼 의혹은 상당 기간 해소되지 않을 전망이다.
북한 당국의 사고원인 발표로 한국과 미국 정부는 용천역 대폭발의 성격을 ‘단순 사고’로 사실상 결론내리고 있지만 이번 폭발은 석연치 않은 대목투성이다.
홍콩의 성도일보(星島日報)는 24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탑승한 전용 열차가 용천역을 통과한 시간은 사고 발생 9시간 전이 아니라 30분 전이라면서 ‘암살 테러’ 기도설을 재차 거론했다.
이 신문은 김 위원장을 태운 전용열차가 북한시간으로 22일 오후 1시 중국 국경에서 북한으로 진입하는 것을 눈으로 직접 봤다는 목격자들의 진술까지 인용하고 있다.
우선 김 위원장을 태운 특별열차의 경유지인 용천역에, 사실상 폭탄이나 다름없는 질산암모늄 적재 차량이 철로에 놓여 있었다는 점이 의문이다.
김 위원장에 관한 한, 개미 새끼 한 마리까지 챙기는 북한 국가안전보위부의 실수로 치부하기엔 이번 폭발의 피해가 너무 크다. 질산암모늄 관리를 맡은 용천 인근 공장의 간부들이 전원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의 조사 결과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당초 김 위원장 특별열차가 폭발 시간인 22일 정오 무렵 용천역을 통과할 예정이었으나 안전 차원에서 시간을 앞당겨 용천역을 지나갔다는 주장도 좀체 잦아들지 않고 있는 의문점이다.
이 같은 주장을 펴는 이들은 용천군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이 폭발 시간대에 김 위원장 환영행사에 대거 동원됐다가 참변을 당했다면서 폭발은 김 위원장의 용천역 통과 시점에 맞춰 일어났다고 말하고 있다.
만약 이런 주장이 사실이라면, 질산암모늄 적재차량은 암살기도설의 증거로 성격을 달리할 수 있다. 특히 용천 지역은 접경지역으로 내부 통제가 느슨한데다 불만 세력이 활약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어온 곳이어서 용천 대폭발을 둘러싼 의혹은 상당 기간 해소되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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