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은 한반도를 갈등지역에서 신뢰지역으로”
통일연구원, ‘DMZ 세계평화공원과 유라시아 협력’ 포럼 열어
DMZ 세계평화공원의 조성으로 한반도를 갈등지역에서 신뢰지역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통일연구원 DMZ 세계평화공원 사업추진단이 21일 연구원내 국제회의실에서 ‘DMZ 세계평화공원과 유라시아 협력’을 주제로 연 포럼에서다.
포럼에서 사업추진단 조한범 간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은 견해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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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범 간사는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은 분단과 갈등을 넘어 한반도를 세계평화협력의 아이콘화할 수 있는 계기”라며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은 기존 남북교류를 넘어선 창의적인 모델로서, 한반도를 갈등지역에서 신뢰지역으로 전환하는 실증적 결과물로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라고 말했다.
특히, 조 간사는 “DMZ 세계평화공원은 평화, 생태‧환경, 관광, 교육의 창의‧융합형 복합공간으로서, 창조경제 철학을 구현하는 새로운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잠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간사는 이어 “자연계처럼 민족 생태계도 있다”면서 “남북한 사회의 많은 문제가 민족 생태계의 단절에 기인하고 있으며, 민족 생태계의 창조적 복원을 통해 남북한 사회의 문제들이 궁극적으로 해결 될 수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조 간사는 한‧중‧일 3국간에는 과거사 및 역사인식, 외교‧안보적 차원에서 불신과 갈등을 내용으로 하는 ‘아시아 패러독스’의 문제가 상존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사업을 동북아 생태‧환경문제 해결과 평화문제 형성을 위한 출발점으로 삼고 DMZ를 중심으로 남북한과 중국, 일본 관련 영역을 네트워크 또는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 동북아 생태‧평화 이니셔티브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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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포럼은 학계 및 민간전문가, 정부관계자, 통일연구원 연구진 등이 참여한 가운데 ‘DMZ 세계평화공원’의 효율적 조성 및 중장기적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목적으로 열렸으며, 전성훈 통일연구원장은 “DMZ라는 넓은 땅에 평화공원을 만든다는 작은 사업으로 볼 수 있겠지만, 잔잔한 호수에 돌 하나를 던졌을 때 물결 번져나가는 것 처럼, 한반도평화와 동북아의 화해,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신념과 희망 속에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을) 연구하고 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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