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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전차 3천5백대로 한국보다 수량에 앞서

근거리 전투에서는 한국이 불리할 수 있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01-27 오후 3: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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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현재 보유한 전차가 3천500여 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화력과 기동력, 성능 면에서는 한국 전차가 훨씬 우수하지만 근거리 전투에서는 북한이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이 발간한 ‘2011 ~ 2013 세계 주력전차 획득 동향’에 따르면 북한은 1980년대 이후 1천2백 대 가량의 ‘천마호’ 전차를 생산했으며 1990년대부터는 500대 이상의 ‘폭풍호’를 생산했다. 
 
 북한은 한반도 지형 특성에 맞게 무장을 강화하고 기동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전차를 개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품원에 따르면 5가지 운용 버전이 있는 천마호는 러시아의 T-62 전차를 개량한 것으로,  현재 신형 컴퓨터와 열영상기, 자동장전기 등을 장착해 1200대 이상을 생산, 최소 1000대 정도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마호와 함께 북한군의 주력전차로 운용되는 폭풍호는 러시아의 T-72 전차의 외형을 참조했다. 폭풍호의 성능과 기능은 러시아의 T-62 전차가 바탕이다.

 그러나 북한 전차의 엔진출력이 한국 전차보다 낮아도 산악지역에서 강한 주포를 방어용으로 활용할 수 있고 무게가 한국의 3세대 전차보다 10t 가량 가벼워 기동성이 앞서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사무기 전문가인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미국의소리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2세대 전차라고 하더라도 전차 숫자가 워낙 많기 때문에 근거리 전투가 이루어지는 한반도 지형 특성상 우리가 불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북한은 ‘천마호’와 ‘폭풍호’ 외에도 기존 전차를 개량해 만든 신형 전차 900 대의 전력화를 2012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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