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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 장군 개인소장 역사자료 육군에 기증

Written by. 한영숙   입력 : 2004-04-27 오후 5: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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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선엽 장군
휴전회담 한국대표를 역임한 백선엽  예비역 대장이 반세기 동안 개인적으로 소장했던 휴전협정 의정서 등 역사  기록물 836건을 육군 본부에 기증한다.



육군은 29일 오전 충남 논산 계룡대에서 남재준 육군 참모총장을 비롯해 군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행사 및 역사기록물 기증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기증자료로는 휴전협정 중요 제안록과 라오스 파병계획, 아이젠하워 대통령에게 보고한 한국군 현대화계획 등 문서 193건과 이승만 대통령의 평양방문 장면 등 사진자료 1만5천장, 이승만 대통령의 서신. 훈시문 76건, 교범.교재.책자 284건, 연설문과 보고서.메모 모음 133건 등 총 41종 836건이다.


이 자료들은 백 장군이 6.25전쟁 당시 1사단장 재직시절부터 1960년 연합참모본부 의장 재직시까지 공적인 업무기록들로서 당시 상황을 재조명하고 분석할 수 있는 중요 자료로부터 평가받고 있다.


육군 기록정보 관리단은 기증된 자료들을 소독, 약품처리, 복원작업 등의  전문 보존처리 작업과 역사적 가치에 대한 분석평가 작업을 거친 후 마이크로필름  사본과 데이터베이스 파일로 제작할 예정이다.


황일면 육군 기록정보관리단장은 "지난해 7월부터 각급 부대를 대상으로 한국전과 월남전 전투상보, 해외파병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분류 작업을  거치지 않았지만 백 장군의 자료들은 중요한 의미를 지닐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평남 강서 출신인 백 장군은 만주봉천 군사학교를 졸업한 뒤 1946년 국방경비대에 입대했고 1950년 6.25전쟁 당시 1사단장과 1군단장, 휴전회담 한국대표,  한국군 최초의 육군 대장, 연합참모본부 의장 등을 역임했다.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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