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역사교과서, "6.25전쟁은 북한이 남한을 침략"
Written by. 김한기
입력 : 2014-02-07 오전 11:15:09
중국의 고등학교가 2005년도부터 역사교과서를 통해 6·25전쟁이 남침임을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005년 인민교육출판사가 펴낸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의 내용을 살펴본 결과 “1950년 6월 25일 조선내전이 발발했다”면서 “조선인민군은 신속하게 한성(漢成.서울)을 공격해 점령했고 남측을 향해 진격했다”는 내용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 이 교과서에는 “한국 군대는 번번이 패퇴했고 이는 미국의 강렬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고 기술했다.
이와 함께 연합뉴스는 북한이 남한을 침략했다는 보다 명확한 내용을 중국 최대의 포털사이트인 ‘바이두(百度)’에서 검색할 수 있다면서 여기에는 “조선전쟁의 기원은 한반도상에서 조선(북한)이 한국을 침략한 전쟁”이라고 정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바이두는 “1950년 6월25일 조선이 소련의 묵인을 얻어 선전포고도 하지 않고 한국을 침략해 3년간의 조선전쟁이 발발했다”고 기술했다.
지금까지 중국은 북한의 6.25남침설에 대해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역사를 거울삼아 미래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라며 6.25에 대한 중국 정부의 구체적인 입장을 회피해 왔다.
그러나 중국 국책 연구기관인 사회과학원은 지난달 발간한 ‘2014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발전보고서’에서 “북한은 소련의 지지와 강요된 중국의 묵인을 얻은 뒤에 군사행동을 개시했다”고 밝혀 6.25전쟁이 북한에 의한 침략인 것을 인정했다.(Konas)
코나스 김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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