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서 교도소 습격...알카에다 죄수 등 14명 탈옥
Written by. Konas
입력 : 2014-02-14 오후 3:37:49
예멘 수도 사나에서 13일(현지시간) 일단의 무장괴한이 교도소를 습격한 와중에 대부분 알카에다 대원인 수감자 14명이 탈옥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내무부와 치안 관리들은 교도소를 공격한 무장그룹과 경찰 간 총격전으로 경찰관 7명과 무장대원 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사망자 외에도 경찰관 2명과 무장대원 2명이 다쳤으며 습격범 1명은 생포됐다.
치안 관리들은 폭탄을 적재한 차량이 교도소 동문에서 폭발해 담에 구멍을 내자 무장그룹이 두 개로 갈라져 공격을 개시했다고 말했다.
동시에 무장괴한은 교도소 정문의 경비원을 공격해 죄수 일부가 담 구멍을 통해 빠져나갈 수 있도록 유인했다.
한 예멘 관리는 AFP에 "탈출한 14명이 거의 알카에다 죄수"라고 소개했다.
목격자들은 여러 차례 폭발이 일어나 지축을 흔들고 연기기둥이 하늘로 치솟았으며, 보안군과 군 병력이 현장에 출동해 주변을 봉쇄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이 알카에다 지부 중 최강으로 평가하는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 지부'(AQAP)의 책임자인 나세르 알우하이시는 작년 8월 투옥된 대원들을 구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알우하이시 자신도 2006년 2월 다른 수감대원 22명과 함께 같은 교도소에서 탈옥한 후 1년 지나 책임자에 올랐다.
당시 알카에다 죄수들은 감방과 인근 이슬람사원 사이에 길이 44m짜리 지하터널을 뚫고서 도망쳤다.
AQAP는 2011년 민중봉기로 알리 압둘라 살레 정권이 붕괴한 이래 예멘 중앙정부를 계속 위협했다.(연합)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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