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對北 추가 식량 원조 검토"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4-28 오후 10:36:05
미국은 27일 북한에 대해 추가로 식량 원조 를 해달라는 유엔의 요청을 받고 추가분 식량을 제공할 지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에 추가로 식량 원조를 해달라는 유엔의 요청이 있는데 이에 응할 작정이냐"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이 요청을 확실히 검토하겠다"면서 "우리는 이용가능한 어떤 것이 있는 지를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그들이 매우 신속히 1천t의 식량을 받기를 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래서 우리가 그것을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지난 10년 동안 우리는 6억8천300만달러 상당의 식량 200만t을 북한에 보냈다"면서 "지난해초 4만t의 식량을 북한에 제공했고 지난해말 6만t의 추가지원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올들어 9천700t을 제외한 분량이 이미 인도됐고 나머지 9천700t도 곧 북한에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바우처 대변인은 "제공된 식량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분배되는 지를 확인하고 감시하는 작업은 세계식량계획(WFP)에 의존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이 26일 발표한 10만달러의 대북 지원과 관련해 바우처 대변인은 "우리는 그 돈을 미국적십자사를 통해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에 전달하며 궁극적으로 그 액수(의 구호물자)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되도록 하는 것은 이 기구들에 의존하겠다"고 덧붙였다.(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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