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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공산당의 對韓-對日 스파이 활동

中국영 통신사 신화사(新華社), 언론으로 위장한 정보기관

Written by. 김필재   입력 : 2014-02-27 오전 10: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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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란 국가는 하나의 거대한 간첩조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국영통신사인 ‘신화사’(新華社)이다. 1931년 ‘홍색(紅色)중화통신사’로 설립된 신화사는 보도 기능 외에 국내외 정보를 수집·요약·분석, 고위 지도자와 관계기관에 보고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중국 정보원들의 해외 특파원과 주재국 외교관 사이의 통상적인 정보교환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국가안전부 등 중국 정보기관의 요원이 해외에 파견될 때에는 흔히 신화사 특파원 신분으로 위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정보 전문가들은 신화사를 중국의 대표적인 정보기관 중 하나로 분류하고 있다.

 인터넷 신동아 2005년도 8월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신화사’는 국내(중국본토) 31개 지부, 국외 107개 지국을 운영하며 고용인원도 1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2005년 記者가 서울외신기자클럽을 통해 확인했는데, 당시 신화사 서울지국에는 3명의 記者들이 활동 중이었다.

 국가안전부(MSS)는 중국에서 대외에 공표된 유일한 정보기관이다.

 해외 정보와 함께 국내 정보수집, 보안, 방첩, 수사 기능도 지녔기 때문에 해외 첩보·공작을 전담하는 미국의 중앙정보국(CIA)보다는 한국의 국가정보원(NIS)에 더 가깝다.

 국무원 직속으로 중국공산당의 지도를 받는 국가안전부는 1983년 국가공안부, 중앙조사부를 양대 축으로 통일전선공작부, 국방과학기술위원회 등을 통합해 만들어졌다. 출범 초기 공안부 계열과 조사부 계열의 주도권 다툼 과정으로 간부가 미국에 망명하는 일도 있었다.

 국가안전부의 주요 임무는 세계정세 관련 정보 수집이다. 각국의 군비상태, 중국에 대한 태도, 경제무역관련 정보도 첩보 대상으로 삼고 있다. 국가안전부는 국제 첩보계의 관행에 따라 공개요원(white-agent)이 교체되면 주재국의 카운터파트에게 명단을 통보한다. 이들 요원은 일정 기간 주재국 대사관·영사관에서 합법적인 정보교류 업무를 담당한다.

 이들은 당연히 주재국 공안기관의 1차적인 방첩활동 대상이 된다. 이 때문에 주요한 첩보활동은 대개 언론인, 기업인, 연구원 등 흑색요원(black-agent)을 통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공산당이 국가권력을 장악하는 사회주의 국가의 속성상 중국에서는 정부와 군부 외에 공산당도 첩보 기능이 있다. 특히 외국 정당과의 국제사무를 담당하는 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의 경우 북한 독재자 김정일이 총서기인 조선노동당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최근 중국정보기관과 북한과의 협력이 가장 활발한 대표적인 분야는 논란이 되고 있는 IT분야다. 북한은 2006년 10월 중국 북경에 정보기술 협력을 전담하는 ‘민족경제협력추진위원회(민경협) 베이징 개발사무소’를 새로 설치했다. 사무소 대표로는 허수림을 임명했다.

 허수림은 제3~11차 남북장관급 회담 때 북한 대표를 맡았던 인물이다. 북경 개발사무소에는 4~5명의 직원이 상근하면서 50~100명 정도의 북한 정보통신 인력을 교육·훈련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2010년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허수림을 뇌물-횡령 등 국가기밀 누설-간첩 혐의 등으로 2008년말~2009년 초 극비리에 처형했다고 한다.

 한편, 중국의 국가안전부는 해외 정보 및 기술정보 수집을 미국에 있는 중국인 여행객, 사업가, 과학자들을 고용한다. 이 대가로 국가안전부는 미국에서 살고 있는 중국계 유학생, 하이테크 기술자 및 연구원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조갑제닷컴)

김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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