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가자지구 폭격戰 다시 일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평화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가자지구에서 폭격戰이 이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軍이 1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29곳을 공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습은 이날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로부터 수십 발의 로켓포 공격을 받은 데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軍은 설명했다.
하마스의 지하드(이슬람 성전) 조직인 ‘알쿠드스여단’은 전날 이스라엘이 무인기로 가자지구를 공습해 3명이 사망한 데 대한 대응으로 로켓포 90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피터 러너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보복 공격은 정확하고 신속하게 이뤄졌으며 테러단체 관련 시설이 있는 장소를 겨냥했다”며 “그들이 안전하게 숨어서 음모를 꾸미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번 교전이 2012년 11월 8일간 이어진 양측의 교전 이후 최대 규모로 그러나 양측 교전에 따른 사망자 피해는 아직 확인 되지 않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우리를 해치려 하는 세력에 강한 힘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고, 아비그도르 리버만 외무장관은 “가자지구를 전면 재점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도 대변인을 통해 “폭력사태 확산이 개탄스럽다”면서 상황이 악화하지 않도록 모든 당사자가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가자지구는 이스라엘 남부와 이집트 사이 지중해 연안에 있는 요르단강 서안과 함께 팔레스타인 자치지구로 이스라엘이 1967년 3차 중동전(6일 전쟁) 이후 점령했다가 2005년 철수했다.
이후 테러단체로 규정된 팔레스타인 강경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 지역을 장악하자 이스라엘이 2007년 가자지구 봉쇄에 나서면서 간헐적인 무력충돌이 이어져 왔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