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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고노담화 수정 생각 없어”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3-14 오전 11: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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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河野)담화 수정 검토 의사를 밝혔던 아베 총리가 14일 참의원 예산위원회 회의 자리에서 수정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회견에서 밝힌 것처럼 아베 내각은 그것의 수정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아베 내각은 이들 담화를 포함해 역사인식과 관련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로서 계승한다”면서 “역사인식을 정치·외교로 문제화해서는 안 되며, 역사연구는 전문가의 손에 맡겨야 한다”고 밝혔다.

 고노담화는 1993년 8월4일 고노 당시 관방장관이 발표한 담화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일본의 군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하고 사죄한 것이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스가 관방장관이 정부 안에 고노담화 작성 과정 검증팀을 설치하겠다고 밝혀 아베 내각이 고노담화를 수정하려는 의사가 있는 것으로 관측된바 있다.

 아베 총리의 이같은 발표와 관련해 대일 전문가들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국제사회로 확대되고 자국내 지식인들로부터도 비난을 받자 이를 돌리기 위한 한 방편의 일환으로도 분석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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