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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탄약고, 양평 지평면으로 이전한다

Written by. 김한기   입력 : 2014-03-19 오후 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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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횡성지역 탄약부대를 경기도 양평으로 이전하는 것에 반발해 오던 주민들이 탄약고 이전에 합의했다.

 이에  주민 반발로 지난해 9월 초부터 중단되었던 탄약부대의 양평 이전 공사가 최근 재개됐다.

 19일 양평군은 지평면 비상대책위원회가 최근 총회를 열고 횡성 탄약고의 지평면 이전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탄약고의 지평면 이전 수용은 수도권전철 연장운행(용문역→지평면), 군사보호구역 축소, 기존 양평 20사단 전술훈련장 부지 환원 등 주민들의 요구사항 이행을 양평군이 담보한다는 조건이다.

 탄약부대 이전은 기존 양평 탄약대대 시설을 확충해 횡성 탄약고를 옮겨오는 것으로, 횡성군이 양평 지평면에 시설물을 지어 국방부에 기부하면 국방부는 기존 횡성 탄약중대 부지를 횡성군에 넘겨주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된다.

 양평군 지평면 탄약대대 주변 570만㎡는 1960년대부터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횡성 탄약고를 이전하기 위해 양평 탄약대대 211만㎡ 내 5만㎡에 이글루형 탄약고 8기와 생활관, 진입로 등을 증설한다.

 지평면 주민들은 지난해 8월23일 착공 직전 이런 사실을 알고 비상대책위를 꾸려 공사 저지에 나섰고 9월부터 공사가 잠정 중단됐다.

 양평군 관계자는 "연말까지 탄약고 이전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김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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