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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장관급회담 4~7일 평양서 열린다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5-03 오전 8: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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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류, 가족상봉, 경협방안 등 협의 
 

제14차 남북장관급회담이 4일부터 7일까지 평양 고려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회담에서 우리측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실무그룹회의 참여 △남북장성급회담 조기 개최 △남북사회문화교류분과위원회 구성 △제10차 이산가족 상봉 △개성공단 건설을 비롯한 경협 협조 방안 등을 제의할 예정이다.



3박4일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회담에 우리측에서는 정세현 장관을 수석대표로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 오지철 문화관광부 차관, 신언상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서영교 통일부 국장이 대표단으로 참석한다.



북측에서는 김령성 전 단장 후임으로 교체된 권호웅 내각 책임참사를 단장으로 최영건 건설건재공업성 부상, 신병철 내각 참사, 김춘근 민족경제협력연합회 서기장,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 등이 참석한다.



정세현 장관은 지난달 29일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한반도 상황의 평화적 또는 안정적 관리의 토대위에서 내실있는 남북관계 진전에 중점을 두고 회담에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3차 회담에서 합의된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문제와 관련해서는 “서해상에서의 우발적인 충돌을 막아야 하는 계절적 요인도 있고, 개성공단 공사가 본격적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군사부문에서의 긴장완화와 경협활성화를 위한 군사부문의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에 빨리 열어야 된다는 점에 비중을 두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특히 “3대 경협사업이나 민간교류 등이 지속적으로 진전될 수 있도록 챙기고 더불어 이산가족문제나 납북자문제도 절대로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빠짐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북측의 성의있는 반응을 촉구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3일 정세현 통일부 장관 주재로 장관급회담 준비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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