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체제불문 통일관, 2년 전보다 세 배 이상 증가

Written by. 손자영   입력 : 2004-05-03 오전 8:37:14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조선일보>조사 … "체제상관없이 통일" 31% 
 

 
우리 국민의 10명 중 3명은 체제와 상관없이 통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 같은 체제 불문 통일관은 2년 전에 비해 세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전국 성인 1034명을 대상으로 4월 24일에 전화로 실시한 이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들은 ‘자유시장 경제든 사회주의 경제든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는 의견이 2년 전의 9.8%에서 31.1%로 늘어났으며 국가보안법에 대해서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2년 전의 19.5%에서 37.1%로 늘어났다고 신문은 전했다.

네티들은 이와 관련, 자유민주주와 관련한 교육 부재를 문제의 원인으로 들었다.

유지원씨는 “급진적인 통일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통일 자체를 부정하고 김정일에 대한 증오를 넘어 북한사람은 우리민족이 아니라는 생각들이 오늘날 한국의 자유민주주의에 큰 위기를 가져왔다”며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새로운 통일안을 제시 확고한 통일관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희씨는 “통일이 물론 소중하고 반드시 돼야 한다. 하지만 통일이후의 국가정체가 ‘자유시장 경제든 사회주의 경제든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는 말에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며 “초등학교 교육부터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조선일보 기사 전문이다.

[2004 국민의식 조사] "체제상관없이 통일" 31%,  37%는 "보안법 폐지해야"


우리 국민의 10명 중 3명은 체제와 상관없이 통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 같은 체제 불문 통일관은 2년 전에 비해 세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가 한국조사연구학회(회장 서울시립대 이건 교수) 및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민 이념성향 조사에서 ‘자유시장 경제든 사회주의 경제든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는 의견이 2년 전의 9.8%에서 31.1%로 늘어났다. 국가보안법에 대해서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2년 전의 19.5%에서 37.1%로 늘어났다.


이 조사에서는 1차(2002년), 2차(2003년) 조사와 마찬가지로 정치·경제·사회 분야에서 15개의 같은 질문을 통해 사회과학적으로 국민의 이념성향의 변화를 분석·파악했다.


각 분야의 문항들을 종합 평균해 -50~50 척도(-50:진보, 0:중도, 50:보수)로 구한 우리 국민의 이념성향 평균치는 올해 1.9점을 기록해 보수와 진보의 중간쯤이었다. 2년 전의 4.1점에 비해서는 보수에서 중도 쪽으로 약간 이동했지만, 작년 조사의 1.8점과 비슷했다.


이 같은 척도를 통해 측정된 국민 이념성향의 분포를 보면 1년 전에 비해 ‘중도’(-10~10점)는 67.1%에서 63%로 줄어든 반면, ‘보수’(11~50점)는 20.5%에서 23.1%, ‘진보’(-50~-11점)는 12.4%에서 13.9%로 증가해, 4·15 총선을 거치면서 이념성향은 좀더 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성인 1034명을 대상으로 4월 24일에 전화로 실시한 이 조사의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포인트다.(konas)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