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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북한 룡천에 `사랑의 집짓기' 제안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5-03 오후 4: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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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대폭발 사고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북한 룡천지역에서 이재민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펼칠것을 북한측에 제안했다고 3일 밝혔다.



한기총 남북교회협력위원회(위원장 이용남 목사)는 지난달 30일 중국 단둥에서의약품과 생수, 담요, 라면 등의 1차 구호품 1억원 상당을 조선그리스도교련맹(조그련. 위원장 강영섭 목사)를 지정수탁자로 북한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기총은 또 단둥에서 열린 북측과의 추가지원회담에서 150만 달러 상당의 의약품을 2차로 지원하기로 한데 이어 룡천지역 피해주민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조그련에 문서로 제안했다고 말했다. 북한측은 이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와 아울러 조속한 시일내에 회신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한기총은 덧붙였다.



한기총 사무총장 정연택 장로는 "폭발참사로 집을 잃은 룡천동포들을 생각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조그련에 이 사업을 제안했다"며 "긴급구호 못지 않게중요한 장기지원책이 담긴 이 제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남북 민간교류사에 한 획을그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sh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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