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욕설과 막말은 패륜 그 자체”
통일부 대변인, “상식 이하 행태 버리고 상생의 길 나와야”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4-28 오후 4:32:31
정부는 28일 북한이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반발하며 원색적으로 비난한 것에 대해 “북한이 남북간 비방중상 중단 합의를 먼저 깬 것도 모자라서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막말을 계속하는 것은 패륜 그 자체”라면서 “상식 이하 행태 버리고 상생의 길 나와야 한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최소한의 인간적 삶도 보장받지 못하는 북한 주민을 위해 상생의 길을 제안했지만 북한은 억지주장으로 우리의 노력과 제안을 걷어차고 있다며 “북한 주민이 왜 그런 고통을 당하고 있는지는 누구보다 북한 스스로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가 걱정하는 북한 주민의 어려운 삶을 책임져야 할 북한 당국은 그들을 돌보기는커녕 핵개발에만 전념하고 있다”면서 “민족 전체를 생각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상식 이하의 행태를 버리고 민족 화합과 상생을 위한 길로 속히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북한은 27일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성명을 통해 한미정상회담에서의 박근혜 대통령의 북한 관련 발언에 대해 ‘구정물같은 망발’이라며 원색적 표현을 사용했다.
또 “우리의 존엄과 체제, 병진노선에 감히 도전하는 자들을 절대로 용납치 않을 것”이라며 “북남관계에서 기대할 것이 없다는 것이 명백해졌다”고 주장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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