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율씨는 북한 노동당원, 김철수 확인
그 동안 송교수 본인의 강력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조사결과 사실로 확인되고 본인 스스로 인정함으로서 앞으로 사법처리 절차가 네티즌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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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씨가 27일 오후 국정원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내곡동 국정원 민원실 입구에 도착해 승용차에서 내리고 있다./이기원 기자 | |
재독(在獨) 사회학자 송두율(宋斗律·59)씨가 국가정보원 조사 과정에서 지난 73년 북한 노동당에 입당한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송씨는 이날 사실상의 준법서약서를 국정원에 제출했다.
송씨의 변호인인 김형태 변호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송 교수는 73년 처음 입북하면서 공항에서 노동당 입당서를 썼지만, 당시 이런 절차는 우리나라 입국시 입국 신고서를 쓰는 것과 비슷한 절차였고 당원증도 없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지금까지 탈당하지 않은 것은 송 교수가 거기에 대한 아무런 인식이나 개념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아무런 의미 없이 (입국을 위해) 입당서를 썼고 노동당원의 활동은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서울지검 공안1부는 송씨가 입당원서만 제출했는지, 김일성에 대한 충성 서약 등 정식 입당식을 가졌는지 여부와 노동당원으로서의 활동을 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 변호사는 “송 교수가 오늘(29일) 국정원에 ‘나의 입장’이라는 문건을 제출했으며, 내용은 당원이 아니라는 것을 명백히 밝히고 노동당에 입당하고 방북시 항공료 등 경비 일부를 지원받은 사실이 한국 민주인사들에게 누가 됐다면 국민들에게 사과하겠다는 것과 앞으로 한국 실정법을 준수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원은 이를 사실상의 준법서약서 제출로 보고 있다고 공안당국 관계자는 밝혔다.
그러나 김 변호사는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 김철수’라는 혐의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김 변호사는 “송 교수는 94년 김일성 주석 사망 당시 조문을 위해 방북하면서 (북측이) 김철수라는 이름으로 들어오라고 해서 처음이자 유일하게 김철수라는 이름을 썼다고 한다”며 “그러나 장례식장에서 나온 이름은 송두율이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94년 이후 또 북한이 김철수라는 이름으로 입북하라고 했을 때는 ‘왜 내 이름이 김철수냐’고 항의했고, 그런 정보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 변호사는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 김철수’라는 혐의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김 변호사는 “송 교수는 94년 김일성 주석 사망 당시 조문을 위해 방북하면서 (북측이) 김철수라는 이름으로 들어오라고 해서 처음이자 유일하게 김철수라는 이름을 썼다고 한다”며 “그러나 장례식장에서 나온 이름은 송두율이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94년 이후 또 북한이 김철수라는 이름으로 입북하라고 했을 때는 ‘왜 내 이름이 김철수냐’고 항의했고, 그런 정보도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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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두율교수와 김일성이 함께 찍은 사진이 실린 91년 5월 25일자 로동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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