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세계식량계획, "올 4월 대북지원식량 최고치 기록"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0% 이상 감소...50만 어린이 지원 못 받고 있어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05-06 오후 1:13:33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지난 4월 북한에 지원한 식량의 양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6일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디르크 슈테겐 WFP 평양사무소장은 "지난달 북한 내 9개 도 87개 군의 여성과 어린이 100만명에게 총 2405톤의 혼합영양식량을 분배했다"고 밝혔다.
WFP는 올해 1월 2385톤, 2월 2213톤, 3월 1600톤의 식량을 지원한 바 있어 4월 지원량은 올 들어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다.
하지만, 방송은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0% 이상 감소한 양이라고 지적했다.
슈테겐 소장은 이에 대해 "내년 중순 까지 대북 사업에 약 2억 달러가 필요하지만 현재까지 약 4500만 달러 밖에 모금하지 못했다"며 "자금 부족으로 인해 북한 내 영양과자공장 7곳 가운데 5곳이 여전히 가동중단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또, “이로 인해 5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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